흐르는 물이 한 순간도 머물지 않듯이
우리들의 삶도 그러하다 생각합니다.

찰나의 시간 속에서 우리는 꿈을 꾸고 있고
이것은 신비로운 영원의 시간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찰나의 순간이야 말로 보다 확실하고
진실에 가까운 모습인지 모르겠습니다.

카메라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는 도구입니다.
그러기에 꿈처럼 스쳐가는 우리들의 삶,
그리고 주변의 모습을 담기에는
사진만큼 적합한 매체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짧디 짧은 순간을 충실하게 보낼 때
우리 삶의 전체가 풍요롭고
보다 큰 의미를 부여받는게 아닐까 싶습니다.